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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4696 선정우   mirugi   08/30 306  6 [4685] 히토시 도이는 작가가 아닙니다만.

#4696   선정우   (mirugi  )
[4685] 히토시 도이는 작가가 아닙니다만.      08/30 11:40   89 line

그건 히토시 도이란 그냥 개인의 홈페이지일 뿐이고,  거기에 그림이 있는
만화들은 전부 그가 '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만화'일뿐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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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괴도 세인트 테일』은  타치카와  메구미[立川惠]의 작품으로 코단샤[講
談社]의 월간잡지 「나카요시」에 연재되었습니다.


『미소녀전사 세일러문』은 타케우치 나오코[武內直子]의 작품으로 코단샤
[講談社]의 월간잡지 「나카요시」에서 연재되었습니다.


『히메짱의 리본』은 미즈사와 메구미[水澤めぐみ]의작품으로  슈에이샤
[集英社]의 월간잡지 「리본」에서 연재되었습니다.


『빨간두건 차차』는 아야하나 민[彩花みん]의 작품으로 슈에이샤[集英社]
의 월간잡지 「리본」에서 연재되었습니다.


그 다음에 무슨 돼지 그림이 있다는 건,  『사랑과 용기의 빅 걸 톤데부링
』이란 작품입니다.  원작의 제목은 그냥 『톤데부링』으로 쇼가쿠칸[小學
館]의 월간잡지 「챠오」에서 연재되었습니다.


『애천사전설 웨딩 피치』는 타치바나 마아카[たちばな眞朱]  ('마아카'는
발음이 정확한 건지 모르겠음.) 의 작품으로 쇼가쿠칸[小學館]의 「소학 3
년생」,  「소학 4년생」 뭐 이런 잡지에 걸쳐서 연재되었습니다.
그리고 야자와 나오[谷澤直]란 작가가 쇼가쿠칸[小學館]의 월간잡지  「챠
오」에서 연재했던 『웨딩 피치』 (앞에 '애천사전설'이란 글자가 붙지 않
는.)란 작품도 있습니다.

이 두 작품 모두 그림만 그린 것이고,  원작은 富田祐弘란 사람이 쓴 것입
니다.

원래 『돗지 탄페이』 (국내 제목 『피구왕 통키』)라든가 『가면  라이더
』,  『큐티 하니』,  그 외의 각종 특촬물 등등이 이런 식으로  내용상의
연결없이 어린이 대상의 여러 잡지에 한꺼번에 연재되곤 하죠.

그래서 이후 「소학 4년생」 등에서는 『애천사전설 웨딩 피치』의 후속작
으로 『초천사전설 웨딩 피치』란 것도 실렸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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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히토시 도이의 홈페이지에는 아마 영어로 각 작품에 대한 소개라든
가 스태프 등등이 써있던 것으로 아는데,  거기 써있는 영문 소개를 한 번
읽어만 보셨어도 그게 '자기 작품에 대한 소개'가 아니란 것쯤은 금방  아
셨을 겁니다만...


애니동에서도 잘 알지 못하면서 이상한 소리를 게시판에 써놓는 경우가 꽤
있는데,  그에 대해서 '제작진까지 들먹이면서' 아니라고 제대로 말씀하시
는 분이 있다면...  그 분은 제작진에 대해서까지 알고 있다는 뜻일테니까
아마 맞는 얘기일 가능성이 높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?

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남에게 듣거나 부정확한 곳에서 읽은 것 (대
표적으로 통신망에서 떠도는 소문 같은 것.) 가지고는 '단언'하지  않았으
면 좋겠습니다.  (그냥 '~~이런 소문이 있더군요' 정도로 써놓는다면 누가
말리겠습니까만.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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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참고로,  『세일러문』과 『웨딩 피치』 원작 코믹스의 작가는  위
에 썼듯이 당연히 틀린 사람이지만...

애니메이션의 캐릭터디자이너가 같습니다.  타다노  카즈코[只野和子]라는
분이죠.  그러나 애니메이션은 공동 작업의 소산이므로 '작가'라는 표현은
전혀 맞지 않고...  게다가 타다노 카즈코가 『애천사전설 웨딩  피치』에
서는 전체의 캐릭터디자이너를 맡았었지만,  『미소녀전사 세일러문』에서
는 맨 첫번째 시리즈와 그 다음의 『미소녀전사 세일러문 R』에서만  캐릭
터디자이너를 맡았을 뿐입니다.

『세일러문 S』와 『세일러문 SS』에서는 이토 이쿠코로 바뀌죠.   『세일
러 스타즈』에서는 또 바뀝니다.


아무튼 겨우 다섯 시리즈 중의 2편과 단지 캐릭터디자이너 한 명만이 같다
고 해서 '『세일러문』과 『웨딩 피치』의 작가가 같다'라는건 말도  안되
겠지요.


ⓒ1997  [mirugi.com]  http://mirugi.com/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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